윤주태 헤르페스 성병 여성 전파 경남 FC 계약 해지

경남 FC, 윤주태와 계약 해지

배경 및 계약 해지

경남 FC는 34세의 베테랑 공격수 윤주태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11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결정은 윤주태가 성병을 전파한 혐의로 논란이 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윤주태는 자신에 대한 최근 보도에 대해 반박하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구단의 입장

경남 FC는 SNS를 통해 "윤주태가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구단과 선수단에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구단은 선수의 의사를 수용하여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으며, 유사한 사례의 재발 방지도 당부했습니다.

사건의 전말

윤주태는 지난 5월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후 경찰에 송치되었습니다. 그는 성병을 앓고 있는 것을 알고도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단은 8일 이와 관련된 내용을 인지하고 즉각적으로 윤주태의 경기 출전을 정지시켰습니다.

윤주태의 경력

윤주태는 K리그에서 10년간 활약한 베테랑 공격수입니다. 독일의 FSV 프랑크푸르트와 SV 잔트하우젠에서 뛰었으며, 2014년 FC 서울에 입단해 한국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군 복무 후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경남 FC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 안산 그리너스에서 25경기에서 9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2024 시즌에는 경남으로 복귀해 18경기에서 1골을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