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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전자담배 영상 진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7. 10.

 

제니 전자담배 영상 진짜?

 

 

 

 

제니의 실내 전자담배 흡연 의혹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멤버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웠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8일 트위터(X)에 올라온 영상에서 시작되었으며, 영상에는 제니가 헤어·메이크업을 받는 도중 검은 막대 모양의 물건을 입 가까이에 대고 연기를 내뿜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작성자는 "제니가 브이로그(vlog) 안에서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장면은 제니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A Moment in Capri with Jennie' 영상 속 장면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9일 현재 이 영상에서는 실내 흡연 의혹 장면이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실내 흡연 자체도 문제지만, 제니가 연기를 뿜는 방향이 스태프 쪽이어서 더욱 무례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전자담배와 규제

전자담배는 담배 연기 속의 다양한 물질 중 니코틴만을 흡입할 수 있게 만든 기기입니다. 원리적으로는 기존 담배보다 발암물질과 유해물질을 덜 흡수해 덜 유해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가열담배)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담배 제품을 일반 담배(궐련)와 동일하게 규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과거 사례와 법적 규제

제니 외에도 여러 연예인들이 실내 흡연으로 비판을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가수 임영웅, 엑소(EXO) 도경수, 엔시티(NCT) 해찬, 배우 지창욱, 방송인 기안84, 장항준 감독 등이 실내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논란이 되었으며, 대부분은 과태료 처분을 받고 사과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건강증진법은 제9조 4항에서 금연 구역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 법에 따르면, 국회 청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사, 연면적 1천㎡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공장 및 복합용도의 건축물, 공연법에 따른 객석 수 300석 이상의 공연장 등에서는 금연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이번 제니의 전자담배 흡연 의혹은 연예인들의 공공장소 흡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실내 흡연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니와 같은 공인들은 대중의 주목을 받는 만큼, 이와 같은 행동에 더욱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법적 규제를 준수하는 태도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