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사고 역주행 가해 차량 운전자 급발진 주장
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가해자 차량 급발진 주장
지난 1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인해 총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이 중 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가해 차량 운전자인 차모(68)씨는 사고 원인을 ‘차량 급발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상황
차씨는 2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100% 급발진이었다"며 "브레이크를 계속 밟았지만 차량이 말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고 당일 저녁, 차씨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행사를 마치고 나와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그는 당시 차량이 평소와는 달리 이상하게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급발진 주장
차씨는 “운전을 오래 했고 현직 시내버스 기사이기 때문에 차량의 이상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후 갑자기 차량이 통제 불능 상태로 튀어나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씨는 자신이 지난 1974년에 운전 면허를 취득한 '베테랑 운전수'라며, 이번 사고가 자신의 운전 미숙이 아닌 차량 결함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고의 여파와 대응
사고 발생 직후 소방당국과 경찰은 신속히 출동하여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 27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으며, 9시 45분에는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하여 부상자들을 긴급히 치료했습니다. 현장에서 6명이 즉사하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3명이 추가로 사망하는 등 피해가 컸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서울시청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 4명 중 1명은 중상이며, 나머지 3명은 경상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중구청과 소방, 보건소, 경찰 등 관계기관들은 피해자 신원 파악과 사고 경위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의 증언
사고 현장을 목격한 여러 증인들은 사고 차량이 역주행해 인도로 돌진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목격자 김모(60)씨는 "식사 중 큰 충돌음을 듣고 급히 밖으로 나갔다"며 "교차로 중앙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360도 회전하며 가게 간판을 들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인 60대 A씨는 "차량 바퀴에 사람이 깔려 있었다"고 전하며, 사고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경찰 조사와 향후 대응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차씨를 체포하여 조사 중에 있습니다. 차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경찰 조사에 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많은 생명이 희생되었고,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차량 결함 여부가 명확히 규명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합니다. 관계 기관들은 부상자 치료와 함께 사고 경위 파악에 힘쓰고 있으며,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참혹한 교통사고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사건은 7월 1일 저녁 9시 27분경,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벌어졌습니다. 68세의 A 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하여 인도로 돌진하면서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사건 개요
사고는 A 씨가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빠져나와 일방통행 도로인 세종대로 18길을 역주행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목격자들은 차량이 굉음을 내며 갑작스럽게 튀어나왔다고 증언했습니다. A 씨의 차량은 BMW와 쏘나타를 차례로 추돌한 후 인도로 돌진해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덮쳤습니다. 이후 100m쯤 더 이동한 후에야 시청역 12번 출구 쪽에서 멈췄습니다.
피해 상황
사고로 인해 9명이 목숨을 잃고 4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3명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습니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 3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비응급 부상자 1명은 치료 후 귀가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시청 총무과 직원 김 모 사무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격자 증언
목격자들은 차량이 브레이크가 없는 것처럼 달렸으며, 신호를 완전히 무시하고 달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사고 차량 조수석에 있던 여성이 운전자를 챙기는 모습을 보았다고 증언했습니다. 현장은 아수라장이었으며, 차량 파편과 파손된 가드레일, 점포 유리창 파편 등이 흩어져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및 대응
A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으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춘수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A 씨의 음주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등을 통해 사고 경위와 원인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 현장 대응
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신고를 접수한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37대와 인원 134명을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장에서 사고 상황을 지휘하며 희생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모시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도 현장을 찾아 경찰력을 지휘했습니다.
유족 및 부상자 인터뷰
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은 큰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만난 피해자의 딸 B 씨는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왔으며, 병원 측의 브리핑 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김 사무관의 유족과 지인들은 그가 열심히 일하던 사람이라며 그의 사망에 깊은 슬픔을 표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로 기록될 것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유족들과 부상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