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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윤 폭행 코치 손흥민 친형 프로필 나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7. 10.

손흥윤 폭행 코치 손흥민 친형 프로필 나이

 

손웅정 감독과 손흥윤 코치, 아동 학대 혐의로 피소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이자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손웅정 감독이 아동 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손 감독과 같은 혐의로 피소된 코치 중 한 명은 손흥민 선수의 친형인 손흥윤 수석코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혐의 내용과 법적 진행 상황

손웅정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그리고 또 다른 코치 1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아동 A군 측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류재율 변호사에 따르면, A군 가족의 고소로 인해 이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됐습니다. 손흥윤 수석코치는 독일 5부리그 팀에서 축구를 하다 부상으로 일찍이 현역에서 은퇴한 뒤 현재는 SON축구아카데미의 수석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A군의 진술 내용

<프레시안>이 입수한 폭행 피해 아동 A군(13)의 인천 동부해바라기센터 진술서에 따르면, 손 감독 부자를 포함한 코치진은 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선수들에게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폭언과 욕설, 폭행 등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손흥윤 수석코치는 A군에게 욕설을 내뱉고 체벌을 가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군의 진술서에는 손 수석코치가 훈련 도중 실수한 아이의 허벅지를 코너킥 봉으로 구타하고, 피멍이 든 아이에게 웃으며 "잘못 때렸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난 3월 9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 동안, 손 코치는 A군을 포함한 4명의 아이들을 골대 사이를 반복해 뛰게 한 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엎드리게 하고 코너킥 봉으로 엉덩이와 허벅지를 구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군은 "(손흥윤 코치가) 못 들어오면 맞는다 했는데, 장난으로 하신 말인 줄 알았는데 네 명이 맞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또한 손 코치는 웃으면서 허벅지에 멍이 든 A군에게 "너는 잘못 때렸다"고 말했습니다. 구타로 인해 A군은 허벅지에 피멍이 들었고, 같이 구타당한 다른 아동은 한동안 걷지 못했다고 합니다.

피해 아동의 상태

A군의 진술서 내용에는 A군이 진술하는 동안 "아! 왜 이렇게 숨이 안 쉬어지지?"라고 말하며 답답함을 호소하는 부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신체적 폭행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고통도 함께 겪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손웅정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의 아동 학대 혐의에 대한 검찰 조사는 진행 중이며, 혐의가 입증될 경우 법적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으며, 스포츠계에서의 아동 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군의 주장

A군은 손 감독과 코치진으로부터 반복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훈련 도중 손 감독이 자신을 비롯한 유소년 선수들에게 "X새끼 완전 또라이네" 등의 폭언을 반복했으며, 목을 잡고 "잘 살피라고 X새끼야", "너 한 번만 더 하면 진짜 짐 싸서 너 집에 보낼거야. X새끼야" 등의 강압적인 태도로 욕설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손흥윤 수석코치와 함께 폭력을 가한 B코치는 1월부터 3월까지 훈련 도중 A군에게 "야 이 XX새끼야", "야 죽여버린다" 등의 폭언을 하였으며, 발로 A군의 엉덩이를 두 번 걷어차고 꿀밤과 왼쪽 구레나룻을 잡아당겼다고 A군은 진술했습니다.

A군은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으로 인해 "(축구) 안 하고 싶고 그냥 엄마랑 아빠한테 미안하고 억지로 (훈련)했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는 결국 오키나와 훈련 이후 SON축구아카데미를 그만두고 다른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A군 부모의 입장

A군의 아버지는 손 감독 측이 폭언과 체벌을 인정하지 않고 거짓말을 반복했다며 고소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손 감독에게 사실 인정과 제대로 된 사과를 받고,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고소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손 감독 측 변호사가 수천만 원 상당의 합의금과 함께 기사화 금지, 처벌불원서 작성, 축구협회 징계 요구 금지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화가 난 A군의 아버지는 "정 합의하고 싶으면 5억 원을 가져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군 측 대리인 류 변호사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비슷한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지역사회에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축구를 하는 아이들이나 부모들은 미래를 위해 손 감독과 싸울 수 없었기에 지금껏 공개적으로 문제 삼는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웅정 감독의 반응

손웅정 감독은 아동 학대 논란이 불거지자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 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면서도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손 감독은 고소인 측에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도모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고소인 측이 수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으며, 그 금액은 아카데미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손웅정 감독은 "제 모든 것을 걸고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 것을 하지 않았다고 할 생각도 없고,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할 생각 또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을 반성하고,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대응

손웅정 감독과 코치진들은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법적 절차에 협조할 것입니다. 손 감독은 새로운 지도 방식을 모색하며, 아이들에게 더 나은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사건은 유소년 스포츠 교육에서 체벌과 학대의 경계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시키며, 아동복지와 교육 방식의 개선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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